고악


Parts. 부분들


인스타그램을 보면 같은 공간, 같은 사물이지만 개인의 시각에 따른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다. 어떤 사물을 보는 관점과 느끼는 감정이 사람마다 다르듯 한 그림에서도 작가와 관람자,개개인이 마음에 드는 부분은 각기 다를 것이다. 그래서 그림이 한 점 단위로 거래되는 기존의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나한 작품 안에서 관람자가 마음에 드는 곳을 부분적으로 잘라서 구매해가는 방식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늘어나는 빈칸은 개인의 다양성과 빠른 현대사회의 소비를 보다 시각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