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훈


FOR SALE


이번 전시에서 민지훈은 그림을 전시하고 진열하여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제품과 샘플의 형태로 나뉘어 놓여지는 방식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보여지는 상품 판매방식이다. 이러한 판매 방식을 차용하여 ‘작품’에 대한 관습적 인식에 물음을 던져보고자 한다. 또한 진열되는 회화작품 ‘TPME’ 시리즈는 작가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기계가 작동하여 생산된 작품들로써 창작이라는 작가의 행위가 기계로 대체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더 페인팅 머신’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FOR SALE’은 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챕터격의 전시로 기계 생산의 목적, 생산품들의 가치에 대한 사유의 순간을 제시하고자 한다.